저는 18맞추고 버스탑니다

남들이 딜 다 해주거든요...

유저보다 기획한 마영전의 문제점이 제일 크죠..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유저마다 다르긴 하지만
많은 유저들은 '파티플레이' 시 '빨리 깨야 한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대부분의 게임은 유저의 능력치를 상대방에게 보여주지 않아요..
근데 마영전은 타유저에게 자신의 능력치가 오픈되어있어요.. 이게 제일 큰 문제예요..

다른게임에서는 이 능력치를 볼 수 없기에 착용한 장비로 정예멤버를 구하는데,
솔직히 이런 인증 자체가 무진장 귀찮죠.. 그래서 그냥 파티플레이 돌아요..
근데 마영전은 '정보보기' 하나로 인증이 가능해요.. 그래서 공제+밸크제 등이 있죠..

남들이 볼 수 있는거 없애달라고 몇번이나 건의했는데, 좋은 답변은 듣지 못했어요..
이것만 없어지면 공제, 밸크제 등 거의 다 사라지죠.. 정예멤버 구하는 파티 외에는 그냥 그대로..

공제 거는게 참 한심하고 더러워서 공제방 파보지도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된 제 친구들이 시즌1임에도 공제에 걸려 적막을 못가는 걸 보니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주된 문제는 시즌2지만요, 하여간 저는 개발자들이 무슨 짓을 해도 공제나 그 비슷한 제한들은 안 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은 초기 마영전에서부터 있어왔고 지금은 더욱 심해졌지요. 다른 사람의 정보를 내 정보 보듯 볼 수 있는 다른 인기게임들은 안 그런데, 유독 마영전을 얘기할 때만 공제 때문에 실망스러운 게임이라는 얘기가 빠지지 않는 데는 유저들의 몫이 크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