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상위 컨텐츠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죠.
그 중 '공제' 에 대해서 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공제'는 강화시스템 나오고부터 제대로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게임 내 일반 '공제' 는 '최상위 무기 +10강' 의 공격력을 기준으로 형성되어 왔습니다.

문제는 시즌2 업데이트 때 70제 -> 80제 의 공격력의 차이를 괴랄하게 만들었죠...
60제 12강 = 70제 10강 과 같은 공격력,
70제 14강 = 80제 10강 과 같은 공격력

답이 안나오는 공격력 차이입니다.. 이때문에 70제 유저들은 70제 무기를 만들어도
시즌2 에서 게임을 즐길 수 없는 애로사항이 발생합니다.

게임 기획쪽에서 이런 문제 자체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저들끼리 치고박고 해봤자, 서로 감정만 상할 뿐인듯 합니다.


한마디로 한줄 요약은
'대북핵 개객끼'

지금이 마영전을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돈벌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절대적인 수입인 물욕/인챈트 등의 한방득이 모두 운에 따르며 저스펙이 할 수 있는 꾸준노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요.
컨트롤은 개인의 문제고 노력을 통해 향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은 아니죠. 70제 장비까지는 누구나 고생 좀 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공제가 요구하는 스펙이 되려면 그 이후가 문제인데, 시즌1 레이드 꾸준히 돌고 시즌2를 여차저차 낑겨 다녀도 안나올 사람은 안나오니 스펙업의 기회가 적죠. 70제와 80제의 격차가 엄청 큰, 체계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갖가지 제한 방은 강화가 등장하기 전부터 존재했으며 게임쪽에서 공제 완화를 위한 어떤 조치를 취해도 달라지는건 없었습니다. 막말로 지금 당장 데브캣이 80제 장비의 스펙을 왕창 깎으면 유저들이 공제를 낮출까요? 팔찌 업데이트 이전에 스펙의 변화를 줄 수 있는 패치가 없었는데 18k가 대부분이던 공제를 19k가 만연하게 만들고 밸크합까지 보고있는 꼴을 보자니 참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