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든 XE서버에서 넘어오는 캐릭터가 있기에 행복하시겠군요!
전 XE에 캐릭터 하나가 있는데.. 10렙 (...)

전 프섭이랑 xe섭이랑 다른계정이죠...
계정하나를 포기해야하나

- 프썹 게임 스타일이 정말 싫고, Xe섭이 마음에 들어서 시작했고, 지금 나름 만족하는데
- 강제로 서버 이전 당하고 억지로 프썹에 적응하란다. 그것도 갑자기. 이거 너무하는거 아니냐.
- 해서 접을란다..

... 이런 비슷한 내용의 글을 인벤과 루리웹에서 봤는데, 음.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저도 만약 프썹 강제 종료하고 Xe로 통합. Xe 스타일에 적응하든지 접든지 하세요... 라고 했다면(그러리는 없지만;)

아마.. 전 그냥 게임을 접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전 Xe 스타일이 싫거든요;; 싫은데 강요 받으면 뭐 하지 말아야죠.
해서, Xe 사라지는걸 반대하는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나름 애착도 있었던 서버일 테고; 진짜 프썹은 싫다는데 뭐;;

적응하기 싫다 접으련다.. 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테고, 여기서 일부 유저들의 이탈(게임 접음)도 꽤 있을 듯.
그건 뭐.. 아마 덕빈 디렉터도 예상하고 있었을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데도 결단을 내린 디렉터의 용기에 일단 큰 박수를..)


하지만 서버 통합은 결국 꼭 있어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함. 음.